《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는 2015년에 개봉한 미국의 공상과학 영화로, 조지 루카스가 창작한 스타워즈 시리즈의 일곱 번째 에피소드이다. 이 영화는 디즈니가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판권을 인수한 이후 첫 번째 작품이며, J.J. 에브람스가 감독을 맡고, 함께 각본을 집필하였다.
영화의 배경은 영화의 이전 에피소드인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1983) 이후 약 30년이 흐른 시점이다. 제국의 잔당인 퍼스트 오더가 등장하면서 은하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저항세력이 이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새로운 주인공 레이, 핀, 포 다메론과 함께 원로 캐릭터인 한 솔로, 레아 오르가나, 츄바카, 루크 스카이워커 등이 있다.
영화는 레이가 자신의 정체성과 포스를 발휘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핀은 제국에서 도망친 Stormtrooper로서 저항세력에 합류하게 된다. 퍼스트 오더의 신임 지도자인 카일로 렌은 다스 베이더의 후계자로 묘사되며, 그의 갈등과 내면의 힘도 중요한 테마로 다뤄진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관객들로부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많은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비평자들은 영화의 시각적 요소와 캐릭터의 매력을 높이 평가했지만, 일부는 이전 에피소드와 유사한 이야기 전개를 비판하기도 했다. 영화는 이후 스타워즈 사가의 다음 시리즈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2017)와 《스타워즈: 스카이워커의 비극》 (2019)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